약속한 시간, 전화벨이 울리자 좀 긴장이 되었다.

하지만 전화목소리는 중국어가 아니라 상냥하고 친절한 한국말이 들려

순간 당황했다.

  '안내를 해주려나 보다' 생각했다. 몇마디 얘기가 오가고 레벨테스트를 한다고 했다.

 아마도 내가 긴장이 풀어지고 편안한 상태를 확인한 후라 그런 것 같았다.

  긴장하지 않고편안한 마음으로 레벨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느낌이 물씬 들었다.

덕분에 난  차분하게 대화할 수 있었다. 비록 오랫동안 손에서 중국어를 놓았던 지라 좀 버벅거리기도했지만..,

  또 테스트 결과를 빨리 알 수 있고 안내도 즉시 이루어져 좋았다.

  이런 편안하고 좋은 느낌으로 꾸준히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가 분명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그래서 흐름이 끓어지지 않도록 3개월분을 미리 신청헀다.

  올 한해는 열심히 해서 회화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