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테스트 받고 2주째 수업받고 있습니다.

오늘 녹음된 내용을 다시 들어보니 테스트를 약 15분에 걸쳐서 했었네요.

다양한 질문을 통해 말하기 능력을 제대로 평가한다는 생각이 다시 들어요.

수업은 매우 만족 스러워요.

매일 주제를 하나씩 주시면, 제가 논거를 제시하면서 자기의견을 설득력 있게 말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토플스피킹에 구술테스트식으로요.)

그냥 잡담하는 식이 아니라, 시사성있는 주제를 가지고 짧은 에세이를 한편씩 완성하는 느낌입니다.

구술로 10분이면 500자 에세이 한편은 충분히 풀어나갈 시간이지요...

앞으로 한달이면 20개 1년이면 200개가 넘는 주제를 다루게 될텐데, 논거를 펼칠수 있는 시사성있고 명확한 주제를

충분히 발굴하시어, 참신함을 유지시켜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선생님들께서 모두들 한국어를 전공하신 중국분들이셔서, 제가 말하는 아저씨식 중국어나, 임의로 한자를 조합해서 만든

한국식(?) 중국어단어를 너무 잘 이해하셔서, 쬐금 불안하기는 합니다만...(제 문제점이 제대로 노출되지 않을까바요..)

아무튼, 매일매일 수업후 feed back 바로 이메일로 보내주시고, 저의 빤쥐화를 교정해 주셔서 좋습니다.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