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와 인연을 맺고 전화중국어 수업을 시작한지도 8개월이 되어가네요.

하루 15분 수업이 없었으면 나만을 위한 시간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엄마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 4년 동안 전업주부로서 두아이를 돌보는 엄마로서만 지내다가 다시 시작한 중국어가 이렇게 육아에 에너지를 붇돋아 주는 힘이 될지 상상도 못했네요. ^^

다른 회원님들도 다 아는 사실일거 같은 생각에 부끄럽지만 저의 중국어 공부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중국어에 대한 흥미, 자신감을 갖자!

저는 아줌마이니 당연히 시험이나 승진에 대한 부담감이 없습니다. 

저도 중국어를 전공했던 학생인 적도 있고 중국어를 무기(?)로 직장생활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처럼 중국어가 100% 재미있다고 생각한적이 없는거 같네요.

중국어에 대한 솟구치는 흥미와 더불어 뒤죽박죽 엉망진창일지언정 자신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이순간 즐기고 있다면 언젠가는 중국인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갈거라 생각됩니다.

둘째, 매일 매일 반복하자!

하루 세끼 식사하듯이 생활 속에 중국어를 끼워놓아야 합니다..

저도 2살, 4살 두 남자아이를 돌보며 소위 표시 안나는 집안일 하는데 하루가 바삐 지나가도 

5분, 10분 짬을 내서 하루 수업 녹음파일을 반복해 듣고 복습합니다.

일주일에 딱 하루 1시간 시간내서 완벽하게 예습/복습 하는 것보다 매일매일 5분이 더 중요하다는 거 언어를 공부해 보신 분들은 동감할 거라 믿어요~

셋째, 중국 영화, 드라마, 신문을 활용하자!

이건 저도 잘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이것만큼 회화실력 향상에 도움되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습장에 단어, 문장 몇번 적는 것도 보다 언어의 생동감을 위해 다양한 중국인들의 다양한 표현을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