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사유 선생님과 함께한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선생님 덕에 중국에 대한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고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

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상하이로 여행을 갔다왓습니다.

중국어를 배우긴 배웠는데 현지에서 써먹힐지 궁금했고 선생님이 할 수 있다고 자신감

뿜뿜 해주셔서 작년에 무작정 여행을 떠났습니다.  

퇴근하고  저녁 비행기로 상해로 떠났고 호텔 앞에 도착하니..... 현지 시간 12시였는데

호텔 문이 닫혔더라고요 .....사진 처럼 문은 닫혀있고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고 .......

너무 무섭고 위급하니까 중국어가 막 터지더라고요. 어떤 분이 캐리어 끌고 자기네 친구가 하는 호텔가자고 하고 어휴 지금도 식은땀이 나네요 다행이 중국어를 하니까 사람들이 도와주셨습니다.

그래서 호텔을 새로 잡을수 있었고 다음날 호텔예약 사이트에 환불을 요구하니까.... 환불이 안된다 하였습니다. 오히려 알고 간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 

중국계 회사였는데....... 그래서   후사유 샘에게 연락 드렸는데 걱정말라고 일단 나가서 여행하고 오라고 나만 믿으라고 하시는데 건장한 청년 이었지만 울컥했습니다.

(후사유샘은 여자이지만 이렇게 제자를 아끼고 의리있는 분이세요.

가끔 수업시간에도 카리스마가 있는 모습 보여주시는데 멋있습니다.~~)

후사유샘이 여행사이트에 전화해서 해결해주셔서 바로 전화가 왔고 환불과 위로금 까지 받을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덕에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퇴근하고 수업에 참여하느라 제가 많이 지쳐있는데 항상 응원해주시고

때로는 정신차리게 꾸짖어 주시고 잡아주셔서 지금까지 올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후견인이 있는거 같아서 너무 든든하고  너무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 또 상해로 여행가는데 얼마나 성장을 했을지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항상 감사하고 오래오래 같이 공부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